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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게임

디아블로4 3분기 업데이트 훑어보자!

안녕하세요 계란한판남자의 계판남입니다.

제가 블빠여서 디아블로 소식을 빠르게 접했는데도 불구하고 포스팅이 조금 늦었네요

업데이트 내용에는 크게

기술과 특성, 원소술사 마법 부여 시스템, 게임 종반 성장 시스템

이렇게 3가지 항목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 기술과 특성

앞선 업데이트 내용 중에 하나였던 선조력, 악마력, 천사력이 별로라는 의견을 수렴하여

몇 가지 조정을 하였다고 하는데요,

특정 보너스를 받기 위해서는 유저가 각각 다른 선조력, 악마력, 천사력 수치가 붙은 여러 장비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그에 반해 보너스가 크지 않았고, 이 수치를 계산해야 하는 유저의 부담이 컸다고 합니다.

하지만 블리자드는 이를 마음에 들어했던 부분이라 반복, 실험, 개편 작업을 위한 시간을 가지고 다음 분기 때

이와 관련된 아이템들을 자세하게 소개한다고 하네요.

여기에 전설아이템에 대한 대대적인 개편을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 전설아이템이 캐릭터의 위력을 좌지우지하는데에 너무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피드백을 수렴

아이템보다는 캐릭터의 빌드 선택에 따른 위력의 비중을 더욱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핵심 아이템 시스템에 대한 피드백은 갈렸다고 하는데 이는 아직 조정 중에 있어서 자세한 내용이 없습니다.

새로워진 기술 시스템의 추가

원소술사의 기술 트리

보시면 나무가 있고 아래쪽 뿌리와 가지가 있습니다.

아래쪽 뿌리쪽으로 향할수록 더욱 강한 패시브 스킬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위쪽 가지로 향할수록 더욱 강한 액티브스킬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캐릭터가 성장한다고 합니다.

가지의 액티브 스킬은 사각형의 노드는 기술의 습득의 과정이고

동그란 노드는 배운 기술을 더욱 강화시킬수 있는 노드라고 합니다.

거기에 각 스킬들을 긴밀하게 연결되어 서로 더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고

더욱 다양한 빌드를 유저들이 즐길 수 있도록 기획 중이라고 하네요.

 

2. 원소술사 마법 부여 시스템

이 시스템은 야만용사가 가지고 있던 무기고 시스템처럼 각 직업이 가지는 특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디아블로4 개발진은 각 직업별로 독창적인 직업별 메카닉을 연구하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원소술사는 타 직업과 달리 마법부여 창이 따로 존재하고 스킬 사용 칸이 아닌 이 이 칸에 배치하게 되면

기존 스킬과 다른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마법부여 창

이렇게 원소술사는 기술에 두 가지 효과가 있으며 그 효과의 선택에 따라 많은 빌드가 생길 거 같습니다.

위 사진들은 업데이트 본문에서 퍼온 사진이며 운석 낙하 기술을 예시로 든 장면입니다.

기술칸에 사용 시에 첫 번째 사진처럼 시전을 하지만

마법부여칸에 배치한다며 운석이 주기적으로 떨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최종적으로 게임이 나왔을 때 변경될 수 있으므로 맹신하시면 안 됩니다.

 

3. 게임 종반 성장 시스템

디아블로4 개발자 측에서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며 신중하게 생각하는 부분이라 합니다.

디아블로3 때의 정복자 레벨보다 더 좋은 시스템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하는데요.

'배우기는 쉽지만 고수가 되기는 어렵다'라는 개념을 구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디아블로4 9월 3분기 업데이트 내용이었습니다.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았지만 직업별 메커니즘과 아이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개발 방향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드네요.

다만 걱정인건... 게임 종반 시스템에서 디아블로3의 정복자레벨을 언급하면서 또 다른 노가다성 컨텐츠가

나오지는 않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저도 블빠인 만큼 디아블로4 가 많이 기다려집니다, 전작들의 장점을 많이 가져와 대작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아니면 새로운 시스템의 적용으로 유저들에게 신선함을 가져다줄지 너무도 기대가 되네요.

그러면 디아블로4 소식은 여기까지 전해드리고 다음 분기 소식이 들려오면 빠르게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계란한판남자 계판남이었습니다.